가수 싸이의 콘서트 표 수십 장을 공연 기획사로부터 받아 고발된 인천의 한 간부급 소방관이 콘서트표 절반을 폐기했다고 진술했습니다. <br /> <br />25일 채널 A는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인천 소방 간부 A 씨가 경찰 조사에서 "표 80장 중 절반인 40장을 폐기했다"라고 진술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콘서트표 80장 중 절반인 40장을 폐기하고 남은 콘서트표 40장은 소방관 등 지인에게 줬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 A 씨는 지난 6월 인천시 서구 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 ‘싸이 흠뻑쇼’ 공연 기획사로부터 입장권 80장을 받아 입건됐습니다.. <br /> <br />당시 기획사 측은 소방공무원 가족 초청 명목으로 입장권을 전달했으나 A씨는 이 사실을 기관장에게 보고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흠뻑쇼 콘서트 입장권은 한 장에 약 16만 원으로, 80장의 가치는 약 1,280만 원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인천소방본부는 지난달 A 씨의 청탁금지법 위반 정황을 파악하고 직위 해제한 뒤 경찰에 고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콘서트 표를 재판매 했거나 뇌물로 받았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디지털뉴스팀 기자ㅣ정윤주 <br />오디오ㅣAI 앵커 <br />제작 | 이 선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YTN 정윤주 (younju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82609190704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